소상공인 온라인진출 도울 전문기관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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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3-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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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기부]


정부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등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을 찾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6일까지 소상공인의 디지털 콘텐츠 실습·제작 지원부터 온라인시장 진출까지의 연결을 종합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온라인 유통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하면서 디지털·온라인 상거래 역량은 소상공인의 생존·성장의 필수가 됐다.

온라인시장 진출에서 ‘디지털콘텐츠’ 제작·활용 능력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입점과 마케팅 성공과 직결되는 요소다.

이에 중기부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을 늘려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전문기관은 올해 수도권 1곳과 비수도권 3곳 등 총 4곳을 추가하고, 관련 예산도 지난해 24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전문기관은 커머스 교육과 컨설팅,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입점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전과정을 한번에 지원한다.

전문기관은 최대 12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온라인 인프라와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선정된 전문기관은 방송 스튜디오·편집실, 교육실,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춰야 하며 연간 소상공인 1000개사(제품)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비수도권 소재 전문기관은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지원 한도를 상향해 ‘지역균형 디지털뉴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하녕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민간플랫폼과 적극 협업하면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응급실 역할 뿐 아니라 새로운 스타 소상공인의 산실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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