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2021 양회]中정협 개막...일주일간 여정 시작

최예지 기자입력 : 2021-03-04 17:16
정협 주석 "14차 5개년 경제계획에 집중해야"

[사진=중국 중앙방송(CCTV) 캡처]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오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과 함께 막을 올렸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3기 4차 전체회의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최고 지도부와 2106명(정원 2159명)의 정협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 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참석했다.

왕양(汪洋) 정협 주석은 이날 정협 업무 보고를 통해 "지난해는 신중국 역사에서 힘든 해"였다면서 "복잡한 정세와 유례없는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공산당 중심으로 각 민족이 단결해 전염병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탈빈곤 사업에서도 전면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13차 5개년 경제 계획(2016∼2020년)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고 했다. 또 의식주 걱정이 없는, 비교적 풍족한 샤오캉(小康) 사회에 진입해 위대한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고도 발표했다. 

왕 주석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14차 5개년 경제계획(14·5계획, 2021~2025년)에 집중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14·5계획은 향후 5년간 중국 경제·사회 운영 방향을 제시한 중장기 국가 계획으로, 올해 양회에서 최종 승인된다. 

이날 정협이 7일간의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5일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한다. 리커창 총리가 5일 전인대 개막식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와 재정적자 비율, 국방예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협과 전인대 전체회의는 각각 11, 12일 폐막한다.

 

2021년 3월 4일 중국 전국정협 13기 4차회의 개막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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