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주가 6%↑' 간질환 치료제 미국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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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3-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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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이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오전 9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19%(3500원)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665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92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8.87배, 외국인소진율은 0.70%다.

압타바이오는 전날 장 마감 후 간질환 치료제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특허기술은 지방간, 간염증 및 간섬유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으며,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의 예방 또는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NASH는 음주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성 간장애와 비슷한 병태를 나타내는 만성 질환이다.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NASH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26년에 약 30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아직 정식 허가 치료제는 부재하다.

압타바이오 측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은 지방간에서 지방간염으로 대략 7년에 걸쳐서 진행되면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결국에는 간을 이식받아야 되는 질병”이라며 “당사는 본 특허를 활용해 NASH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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