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등 포스코 관련 주가가 장초반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8분 기준 포스코엠텍은 전일대비 29.96%(2010원) 상승한 8720원, 포스코ICT는 21.59%(1630원) 상승한 9180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9시 16분 기준 포스코강판은 20.6%(6200원) 상승한 3만6300원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7.78%(1700원) 상승한 2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최근 강해지는 경기회복 신호 등을 바탕으로 포스코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통상 금리 상승은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경기 관련 가치주인 철강기업의 주가가 오른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관련 정책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철강 생산량을 줄이면 철강 공급 과잉이 해소돼 포스코 등 국내 철강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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