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이익의 질 향상으로 중장기 투자 매력 높아져…목표주가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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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입력 2021-02-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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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DB금융투자가 의류업체 한섬에 대해 이익의 질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상향 조정했다. 23일 종가인 3만8750원에서 약 24%의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의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24일자 보고서에서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와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한 매출 볼륨 증대 로 이익의 질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면서 “온라인 매출 비중이 20% 수준(2300억원)에 근접하고 있고, 특히 자체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규모가 타 패션기업 대비 월등히 높아 이익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사업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오픈한 광주와 제주, 청주의 더한섬하우스 컨셉스토어 월평균 매출이 7억원에서 8억원 수준으로 양호한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현 분기 실적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부진의 기저효과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매출은 전년 대비 17%, 영업이익은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밸류에이션 시점 변화로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하는 동시에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등 이익의 질 향상으로 ROE 레벨이 조금씩 상향될 전망이다. 중장기 투자 매력을 더해나갈 것으로 보여 매수의견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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