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오늘 산업재해 청문회…포스코·현대중공업 등 대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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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2-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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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10시 청문회서 산업재해 관련 책임·대책 추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2일 오전 10시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연다. 

이날 청문회에는 건설·제조업·택배 분야에서 최근 2년간 산재가 자주 발생한 9개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환노위는 산재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표들에게 기업 차원의 책임과 예방책을 추궁할 계획이다.
 
이번 청문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다. 최근 잇달아 포항과 광양의 포스코 사업장에서 산재 사고가 나며 포스코의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거센 상태다. 앞서 지난 8일에도 포항제철소에서 하청업체 직원이 사망하며 이후 최 회장이 현장을 찾아 직접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환노위 청문회엔 증인으로 최 회장을 비롯해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 우무현 GS건설 대표, 이원우 현대건설 대표,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노트먼 조셉 네이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익 서광종합개발 대표는 참고인으로 나온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16일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을 찾아 직원, 협력사 대표들에게 개선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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