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대동플라스틱 방문자 증상 없어도 코로나19 검사"

[사진=남양주시 페이스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대동플라스틱' 관련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하는 안내문자를 18일 발송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안내문자를 통해 "1월26일 이후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대동플라스틱'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관게없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동플라스틱은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공장으로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빠르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동플라스틱 관련 누적확진자는 122명이다. 아직 12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21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남양주시는 다산동 남양주 보건소, 진접읍 풍양보건소, 동부보건센터, 남양주시 제2청사, 평내호평역 제2공영주차장, 별내 커뮤니티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