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의료계 인력지원 수반돼야 백신접종 성공…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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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1-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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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에서 “의료계와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방역 모범국인 우리나라가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의 협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국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계획 공유, 민간 의료인력 지원 등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간호협회장 등 3개 의료단체 협회장과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 백신 접종 관련 3개 정부 기관장 등 총 6명이다.

공동위원회 산하에는 실무위원회를 두고 사전준비, 진행 상황에 따른 협력을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 의료계와 정부는 오는 28일 발표 예정인 백신 예방접종 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에서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백신 예방 접종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백신 접종 시행 시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의료계는 의료현장에서 백신 예방접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과 의료자원을 지원하는 데 최대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권 장관은 “국민의 희생과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최근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만이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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