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길게 늘어선 우산과 차량···포항 가구당 1명 코로나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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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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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시청 앞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가구당 1명 이상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26일부터 실시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정명령을 위해 남‧북구보건소뿐만 아니라 동‧읍별로 기동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이날 선별검사소 인근 도로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탄 차가 길게 늘어섰다.

이번 행정명령은 31일까지다. 포항시는 검사 대상을 북구 11만 가구, 남구 7만 가구 등 18만 가구로 예상했다. 다만 가구당 1명 이상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검사를 받는 시민은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항시는 카페 등 일반·휴게음식점, 죽도시장 상인, 온천·목욕탕 종사자와 정기 이용자, 이·미용업 종사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자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

한편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포항 내 추가 확진자는 6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4일까지 포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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