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가덕신공항 특별법 2월 국회서 반드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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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1-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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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에 "의도적 폄하인지 의아스러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1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26조원에 달한다”면서 “생산유발 효과는 88조94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7조2818억원, 취업 유발효과도 53만6453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 이 대표가 신공항 예정 부지를 방문해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신공항이 부산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며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고 했다.

반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힌 야당에 대해선 “가덕신공항의 경제적 의미와 파급력을 깎아내리는 발언”이라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가덕도 신공항 하나로 부산경제가 확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몰라서 하는 말씀인지 의도적으로 폄하하는 것인지 의아스럽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을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즉각 대답해 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하는데 지도부는 줄곧 반대하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반대는 부산경제 회복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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