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완도 등 남부해역 8곳서 굴 노로바이러스 확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형석 기자
입력 2021-01-15 18: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해수부, 굴 출하 시 '가열조리용' 표시 부착 조치

경남 거제와 전남 완도 등 8개 지역에서 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노로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해양수산부는 15일 경남과 전남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된 지역은 경남 거제·통영·고성, 전남 완도·진도 등이다. 해수부는 이들 해역에 굴 출하를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출하하는 경우에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11월보다 발견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당시 해수부는 거제·고성·통영 등 3개 지역에서 확인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85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력을 상실한다.

해수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 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했다. 이어 앞으로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