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기 세종시민안전실장 '안전도시 세종, 올해 업무계획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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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1-01-1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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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각종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고 대응한 결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 전국 특·광역시 8곳 중 가장 높은 안전수준을 보였고, 자연재난 분야 지역안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228개 자치단체중 10위)을 받았다.

특히, 금강 자전거도로와 보행교 및 제천・방축천 등에 시민들이 직접 꽃단지를 조성한 결과,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평가(국토교통부 주관)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 신흥지구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시작하는 등 항구적인 방재대책을 마련했고, 기존 조치원청사에서 전담했던 자동차등록 서비스를 시 본청에서도 제공해 신도심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불러왔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

강성기 세종시민안전실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그간 추진해온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더욱 확고히 '품격있는 안전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스마트포털인 세종엔에 시민안전지도를 구축해 생활 속 각종 위해요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추진한다. 당뇨병 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전신분증을 도입해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 온라인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화상수업을 확대하는 등 비대면 시민안전교육도 강화되고, 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된다.

교통사고, 산업재해, 자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교통 및 생활안전 분야의 안전등급을 높이기 위해 교통단속 CCTV 확대(199대→239대),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에 대한 만족도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안심보험서비스도 확대된다. 시민안심보험은 2019년 6개에서 2020년 8개로 확대됐다. 올해 11개로 (의료사고 법률지원, 강도상해 사망, 강도상해 후유장해) 3개가 추가됐다.

척척세종 생활민원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척척세종 기동처리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올해는 마을회관·경로당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서비스가 확대된다.

올해부터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민원상담서비스도 제공된다. 시정, 교통, 생활정보 등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질문하면 상담원이 문자메시지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강성기 실장은 "올 한해도 시민안전실은 안전 총괄부서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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