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조회 수 10만 회' W컨셉, 고객 소통 위해 라이브 커머스 강화한다

쇼핑 플랫폼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고객 쇼핑 만족도 높이는 데 주력

W컨셉 인스타그램서 라이브 방송 정규화…19일 ‘오스트카카’ 단독 라이브

[사진=W컨셉 제공]

 

프리미엄 온라인 편집샵 W컨셉이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강화한다.

W컨셉은 14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채널을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W컨셉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W컨셉은 지난 2019년 성수동에서 'W컨셉 라이브'를 진행해 온/오프라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에는 PB브랜드 프론트로우로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방송 시작과 동시에 아우터 물량을 모두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W컨셉은 높은 단가와 여성 단일 타깃에도 불구하고 동시 접속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W컨셉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W.LIVE 브랜드 사담'이라는 이름으로 매우 화요일 오후 7시께 라이브 방송을 할 계획이다.

W컨셉은 라이브 커머스 확대에 대해 "덱케, 먼데이에디션, 빈티지헐리우드 등 참여 브랜드들의 매출을 200% 올린 경험을 토대로 고객에게 브랜드를 소개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오는 19일에는 백 브랜드 '오스트카카'와 W.LIVE 브랜드 사담을 진행한다.

이 라이브 방송에는 사복 여신으로 불리는 '장희령'이 출연하며, 최대 60%까지 할인율을 제공한다고 W컨셉은 덧붙였다. 이어 드메리엘, 로서울 등 디자이너 백 브랜드와도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W컨셉은 플랫폼 내 입점 브랜드와도 라이브 방송을 기획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공식 플랫폼뿐만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높일 것"이라며 "라이브 방송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만큼,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입장에서 많은 부분을 고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