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장

'오는 6월까지 연장…지난해 1억611만원 혜택'

연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사진=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어주고자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정책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지난해 4~7월 임대료를 감면해줬고,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지난 한 해 감면 혜택은 3993건으로, 1억611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농기계 72종 339대를 50% 감면한한 금액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보전에 도움을 주고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