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리프팅 시술·수술 전년 대비 1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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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1-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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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병원 로비 모습.[사진=아이디병원 제공]



아이디병원은 아이디성형외과의 지난해 리프팅 시술과 수술 건수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8% 성장에 이어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과 비교하면 33% 가량 급증했다.

병원 측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경제 활동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동안 외모를 선호하는 수요가 성형외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성형외과 의료 기술 발전으로 흉터나 회복 시간이 감소해 환자들의 부담이 줄었다는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서영태 아이디병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과거 성형외과를 찾는 주요 연령대가 20대와 30대에 쏠림 현상이 있었다면, 지난해에는 40대 이상 환자들도 증가하면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며 “중장년층의 사회 활동 유지 기간이 길어지는 사회적 현상과 성형외과 업계의 의료 기술 발전 등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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