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與 인사들, SNS 줄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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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1-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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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민 의원 페이스북]


범여권 인사들이 10일 검찰 수사권을 없애겠다는 서약을 하고 있다.

이날 친문성향 단체인 ‘파란장미 시민행동’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민·이수진·장경태·황운하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김진애·강민정 의원이 이같은 서약에 동참했다.

서약문은 “문재인 정부의 양대 검찰개혁 과제를 이루는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문 대통령 임기 내에 반드시 전면 실현하기를 원한다”며 “국회의원으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문 대통령께서 임기 내에 검찰 개혁의 양대 과제를 완수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7일부터 민주당·열린민주당 의원 20여명에게 전화·문자로 연락을 취해 서약문을 제출하고 SNS에 게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지난 2019년 말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개혁법안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찬성서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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