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 회복세··· 목표주가↑"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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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1-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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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4.5% 올린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세점 부문에서 유리한 영업환경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매출액 7255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5% 늘고, 영업이익은 35.9% 감소한 수준이다.

오린아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비 매출 감소 폭은 대체로 안정되는 상태"라며 " 패션 부문의 하락이 아쉽지만, 명품과 리빙은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추세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백화점 부문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한 1조9468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면세점 부문은 향후 유리한 영업환경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동대문점, 공항점 확장을 통해 브랜드 및 물량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5% 증가한 2581억원, 영업손실은 107억원으로 34억원 개선된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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