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5세대 모델 글로벌 공개... 국내 시장 하반기 출시

지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을 오는 8일 온라인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2시에 지프 공식 유튜브 채널(링크)을 통해 글로벌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5세대 그랜드 체로키로 돌아온 신차는 모델 최초로 3열까지 확보한 게 특징이다.

또한 내외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4x4 시스템,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예다.

프론트 가상 볼 조인트를 사용해 횡방향 제어를 향상했고,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과 일상적인 핸들링도 개선했다. 새로운 가변 속도 에어 서스펜션은 변화하는 도로 조건에 맞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고, 하중 상태에 따라 강성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차량의 오프로드 기능을 더욱 보완한다.

여기에 완전히 새로운 구조와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차체 스타일이 결합돼 차량의 성능,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차량 중량, 소음, 진동 및 불쾌감을 크게 줄여준다. 전체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3열 공간감과 더욱 커진 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운전자, 차량, 도로 사이의 연결성을 정교하게 만들어줄 혁신적인 기술 등 110개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도 탑재됐다”며 “올해 년 2분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시작 돌입해 국내에는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프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사진=FCA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