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좋았던 일만 생각난다" 박유선 향한 속마음 고백 '우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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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1-0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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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과 박유선이 이혼하며 힘들었던 감정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방송 갈무리]


지난 4일 밤 10시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하늘과 박유선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박유선은 "오빠(이하늘)가 살면서 어떤 여자를 만나든 나 만한 여자는 못 만날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하늘은 "오빠는 너랑 헤어지고 나서 순간순간 안 좋았던 때는 있는데 그런 것들은 지금 잘 생각이 안 난다. 순간의 감정들이 있지 않나. 괴로웠던 감정들이 생각 안 난다"고 답했다.

박유선은 이혼 절차를 밟던 시절에 대해 "우리가 구두로 이혼을 결정하고 사정상 4개월을 같이 살지 않았냐.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 서로 한 마디도 안 나누지 않았었느냐"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하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싫었던 건 생각이 안 나고 좋았던 일만 생각난다. 추억은 있는데 그걸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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