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새해 첫 거래일 '활짝' 웃은 VN지수...'11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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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1-01-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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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1.5% · HNX지수 1.56%↑

  • 몰리는 투자금·전품목 매수세 유입에 VN지수 1120선 도달

베트남증시 VN지수는 새해 첫 장을 강세로 마무리 했다.

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6.60포인트(1.5%) 오른 1120.47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1138.53포인트의 2018년 4월 18일 거래일 이후 최고치다.

베트남의 경제 전문매체 베트남비즈는 MB증권(MBS)을 인용해 "이날 투자자들의 현금이 주요 대형주 뿐 아니라 업종과 종목을 구분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유입하면서 연속 상승 흐름을 안정적으로 지지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16조2490억동(약 7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5조3944억동(약 2530억원)이나 더 많았다. 576개 종목은 오르고 206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날 호찌민거래소에서 순매수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던. 순매도 규모는 360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엣띤뱅크(CTG), 비나밀크(VNM), MB은행(MBB) 등이었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는 9일 연속 순매도 했고,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바오비엣증권(BVS), 사이공하노이증권(SHS) 등이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 중 빈그룹(-0.18%), 고무공업그룹(-1.67%)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빈홈(2.79%)과 비엣띤뱅크(2.75%)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업종별로는 △숙박·외식(-3.11%) △기타금융활동(-0.03%) 등 2개의 업종들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보였다. 특히 △광산업(4.93%) △설비·기계제조(4.78%)는 4%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하노이증시 HNX지수(중·소형주)는 3.17포인트(1.56%) 오른 206.28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25포인트(0.34%) 내린 74.2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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