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무역의 날 ‘1억불 수출 탑’ 수상…2년만에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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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2-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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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오른쪽)와 김용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왼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제공]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을 이끈 윤여원 공동대표는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연 1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기여도에 따라 수출 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산업훈장 및 산업포장,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윤여원 공동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수출 확대를 통해 K헬스케어 위상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11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7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불과 2년 만에 수출 실적을 두 배로 끌어올리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최초로 올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철저한 현지 시장과 법제도를 분석하는 국가별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했다. 2010년 미국 수출을 시작해 동남아, 호주, 남미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중국, 홍콩, 인도까지 신규 진출하며 현재 전세계 17개국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품 공급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시설투자도 단행했다. 분말·액상·젤리 등을 생산하는 음성에 제2공장을 증축하고 제3공장을 신설했다. 면역개선제품 ‘헤모힘’을 제조하는 세종공장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제2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해외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에서도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중 최초로 중국 강소와 옌타이에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K헬스케어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능성 신소재 연구와 제품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국내 파트너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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