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CCTV, 해외 은행·원전에 설치..."사이버보안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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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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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 개발 반도체 사용…정보유출 방지

  • 사이버보안 전담팀 운영…최고 기술력

한화테크윈은 미국 윌슨은행, 영국 헤이샴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주요 시설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은행이나 발전소와 같이 보안이 중요한 시설에서는 CCTV의 기본적인 성능 못지않게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으로부터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기능이 중요하다.

한화테크윈은 현재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위치한 주요 보안 시설인 은행, 발전소에 35만대 이상의 CCTV를 설치해 이 같은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반도체(SoC)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oC는 CCTV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한다.

기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자체 개발한 SoC를 보유한 영상보안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한화테크윈과 스웨덴의 '엑시스' 2개 업체뿐이다.

이외에도 사이버보안 전담팀인 'S-CERT'를 운영,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CCTV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사이버보안은 영상 보안 회사라면 마땅히 책임감을 가지고 챙겨야 하는 부분"이라며 "제반 정책과 최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테크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사진=한화테크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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