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메디시티대구, 언택트 시대 맞춤형 의료관광 상담회 개최

5개국 34개 해외 바이어와 1:1 B2B 기회 제공

대구시청 전경.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에 비대면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12월 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헬로메디시티대구 해외홍보설명회’는 2018년부터 개최해 대구시, 선도의료기관과 유관기업 공동 마케팅으로 러시아, 중국, 몽골 및 베트남 등에서 의료관광 및 연관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는 34개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총 320여 건의 1:1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 바이어의 적극적인 참석으로 개최되는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참여하는 각 기업의 니즈를 사전에 미리 파악해 맞춤형 매칭으로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의료산업기반과 서귀용 과장은 “K-방역 ‘메디시티대구’에 대한 위상은 해외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교류 요청으로 알 수 있다.”라며 “대구시는 이번 상담회가 향후 의료관광객 유치 및 연관기업 해외 진출의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온라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워드 코로나 시대에도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구 의료산업의 홍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언택트 시대에 이번 온라인 상담회와 같은 의료관광 관련 교류가 더 활성화된다면 코로나 종식 후 더 많은 의료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 기관 간 협업을 지속해서 지원해 대구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