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사이버보안이 비대면 활동 안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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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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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보호산업인의밤 개최…혁신성장 지원 약속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사이버보안이 뒷받침돼야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비대면 활동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며 정보보호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저녁 서울 서초동에서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정보보호산업 노력을 조명하고 성과와 공로를 기념하는 '2020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과기정통부장관 명의의 정보보호 대상(2점)·공로상(2점)·해커톤 우승(1점) 및 유공자 표창(12점)이 수여됐다.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원·한싹시스템 등이, 정보보호 대상에는 삼성서울병원·스푼라디오 등이 수상했다.

최 장관은 이날 수상자에 대한 축하와 정보보호산업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성장한 비대면 산업은 우리 활동 영역을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시켰다"며 "안전한 활동을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에서도 정보보호 산업인의 역할이 컸다"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K-사이버방역' 추진과 함께 정보보호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행사는 디지털뉴딜을 통한 정보보호산업 혁신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디지털뉴딜과 K-사이버방역 체계에 대한 설명,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ICT중소기업 정보보호 안전망 지원과 정보보호산업의 도약에 대해 논의했다.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정보보호산업 전망 컨퍼런스,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등 부대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정보보호 현황이 제시됐다.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에서는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기업설명회와 투자 상담회, 기업 간 인수합병 활성화 방법 교육이 진행됐다.

정보보호산업 전망 컨퍼런스에서는 삼성서울병원과 스푼라디오가 정보보호 모범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중앙대학교 장항배 교수와 고려대학교 이상근 교수가 각각 '포스트 코로나와 보안 산업', '인공지능(AI) 보안 이슈 및 연구동향'을 주제로 정보보호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정보보호 취업 박람회에서는 보안 컨설팅,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 보안 등 국내 16개 기업·기관이 참석해서 구직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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