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 DBMS 'SAP ASP' 등록

핵심업무 최적화…다수 글로벌 금융·공공기관 사용

SAP코리아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SAP 어댑티브서버플랫폼(ASP)'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등록은 공식파트너사인 솔루텍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SAP ASP는 지난 5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SAP ASP는 핵심업무에 최적화된 DBMS다. 세계 3만4000개 이상 고객사가 SAP ASP를 도입했다. 글로벌 금융사 90% 이상, 상위 50개 금융·보안 기관 50곳 중 46곳이 SAP ASP를 쓴다. 일평균 90조 달러의 금융거래, 매분 10만개 공공기관 트랜잭션이 SAP ASP로 처리된다.

SAP ASP는 국제표준 DBMS 규격을 따르며 오픈소스 이상의 비용 절감과 최적 성능을 보장한다. 추가비용 없이 이중화와 재해복구 시스템을 제공한다. 업계 표준, 공공기관 업무 요건을 충족하는 암호화 등 보안 기능을 갖췄다. 다양한 접속 환경 및 개발 언어를 지원한다. SAP 인메모리 기술 추가 적용시 동시 사용자가 많은 환경에서 향상된 성능을 낸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GS인증과 조달등록을 마무리해 우수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게 됐다"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로 정부 및 공공기관 정보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AP 코리아는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이 DBMS을 보다 쉽고 편하게 구매해 원하는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타 DBMS를 사용 중인 기업 및 단체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이그레이션 팩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SAP ASP를 도입할 수 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 [사진=SAP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