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시암상업은행, 타이에어아시아 종업원에 부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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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오쇼오 히로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1-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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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상업은행은 타이에어아시아 종업원들을 배달앱 '로빈후드'의 배달원 등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태국 (사진=시암상업은행 제공)]


태국 최대 상업은행인 시암상업은행(SCB)은 20일, 태국-말레이시아 합작 저비용항공사(LCC) 타이에어아시아 종업원들의 부업을 지원하기 위해 타이에어아시아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타이에어아시아 종업원들의 소득지원에 나선다.

시암상업은행이 개발, 계열사인 퍼플벤처스가 운영하는 음식배달 어플리케이션 '로빈후드'를 타이에어아시아 종업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로빈후드의 배달원으로 이 회사 종업원들을 채용한다. 이를 통해 타이에어아시아 종업원들은 스스로 만든 요리를 로빈후드를 통해 판매할 수 있으며, 배달원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배달원 교육은 퍼플벤처스가 담당한다. 로빈후드를 통해서는 타이에어아시아가 기내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타피오카 밀크티도 판매한다.

아울러 시암상업은행은 전자상거래를 희망하는 타이에어아시아의 종업원들에 대해서는 디지털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자회사 SCB10X가 운영하는 도매용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우마우(Mhao-Mhao)'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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