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라라포트, 내년 봄 상하이 오픈... 中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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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카와 후유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1-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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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라포트 페이스북]


일본의 미쓰이(三井)부동산은 19일, 중국 상하이(上海)시 푸둥(浦東)에 내년 봄 오픈 예정인 대형 쇼핑센터 '미쓰이쇼핑파크 라라포트 상하이 진차오(金橋)'의 본체공사가 완료돼, 18일 인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에 라라포트가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 시설은 상하이 지하철 9호선 '타이얼좡루(台儿庄路)'역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공동사업자인 중국기업이 소유한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 건물에 지상 1~6층에 입주한다. 상업시설의 연면적은 약 12만 9000㎡, 점포면적은 약 6만㎡. 주차장은 약 1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

점포 수는 약 220개이며, 이 중 13개가 일본요리점. 또 시설입구에는 실물크기의 건담모형인 '프리덤 건담'을 반다이남코 그룹과 공동으로 설치한다. 2021년 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가을에는 전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동 시설의 개발은 미쓰이부동산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가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미쓰이부동산은 202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도 라라포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타이완에는 타이페이(台北)시 난강(南港)구와 타이중(台中)시 둥(東)구에 2022년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 반다이남코 시설도 입주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는 19일, 라라포트 상하이 진차오 시설 내에 버라이어티 스포츠 시설 '브이에스파크'와 유아용 오락시설 '놀이파크 플러스'를 출점한다고 밝혔다. 매장면적은 각각 약 2000㎡, 약 500㎡. 브이에스파크는 TV의 버라이어티 프로를 구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로, 일본 내에서는 이미 운영되고 있다. 동 시설의 해외출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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