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주호영 ‘질 수 없는 선거’ 발언에...“그러다 지시면 어떡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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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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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민심은 항상 빡빡...실수하면 지는 선거"

[사진=김민석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기획단 단장인 김민석 의원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서울시장 선거는 질 수 없는 선거” 발언에 “그러다 지시면 어떡하려고 그러느냐”고 말했다.

18일 김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가 질 선거다’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면 되겠는가. 선거를 앞두고 그런 차원에서 정당에서 하시는 말씀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서울선거를 쉽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서울민심은 항상 빡빡하고 굉장히 팽팽하고 한치라도 방심하거나 실수하면 지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당과의 경쟁으로 별로 보지 않는다”면서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있기 때문에 그거에 어떻게 맞추느냐 하는 것에 전념하면 된다고 본다”고 했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혹독한 도덕성 검증과 관련해 김 의원은 “결국 가장 혹독한 검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일종의 신문명의 새로운 센터로서 서울을 세계적인 어떤 대표적 국제도시의 품격으로 올려놓을 수 있을 만한 비전과 역량을 갖췄는가”라며 “그것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가 가장 혹독한 검증”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성 후보 공천론’에 대해선 “그것은 결국 시민의 판단일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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