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WPKG 홀딩스 홈페이지]
홍콩의 대형여행사 WWPKG 홀딩스( 縦横遊控股)는 2020년 반기(2020년 4~9월) 결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6% 감소한 177만HK달러(약 2340만엔)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모든 여행이 중단 또는 일시 중지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매출액 중 주력인 패키지 여행상품 매출은 99.8% 감소, 불과 20만HK달러에 그쳤다. 손손익은 1060만HK달러의 적자. 비용삭감정책 도입으로 적자액은 전년 동기의 1095만HK달러보다 축소됐다.
이 회사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다수 항공사가 여객편 운항을 제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관광여행 의욕도 저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출의 대부분이 해외관광상품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3분기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