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보건부, 크리스마스 계기 코로나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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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유우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1-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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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듀케 보건부 장관 (사진=필리핀 보건부 페이스북)]


필리핀 보건부는 9일, 크리스마스 휴가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나 노래방 기기가 동반된 행사의 개최를 자제하도록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프란시스코 듀케 보건부 장관은 "파티는 동거하는 가족끼리" 최대한 짧게 개최하고, 외출 및 이동제한이 엄격한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파티장 등은 적절한 환기를 해야하며, 참석자들은 최소 1m의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인 ABS-CBN에 의하면, 벨헬레 보건차관은 "노래를 부르는 활동은 감염을 확산시킬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길에서 성가나 찬송가를 합창하는 캐롤링을 허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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