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illiam Moreland on Unsplash]
홍콩정부 식품환경위생서 식품안전센터는 5일 일본 카가와(香川)현의 닭고기 등 가금육과 가금관련제품(계란 등)의 수입을 중단하도록 홍콩 역내 관련업계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가와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는 일본측 통보에 따른 조치.
카가와현은 5일, 미토요(三豊)시의 채란계(採卵鶏) 농장에서 발생한 닭의 집단 폐사와 관련, 유전자 검사를 농림수산성에 보낸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사환축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카가와 현은 이날 첫 번째 조류인플루엔자 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으며, 자위대에 재해파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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