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DK 홈페이지]
일본의 전자부품 제조사 TDK는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에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동부 유노스 지역에 내년 1월, 자회사 엠페렉스 테크놀로지(싱가포르)를 설립한다. 자본금은 2억달러(약 209억엔).
TDK의 산하기업 엠페렉스 테크놀로지(본사 홍콩)가 아시아 지역 그룹사에 투⋅융자, 지역금융,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엠페렉스 테크놀로지(싱가포르)는 리튬이온전지의 생산에 나선다.
TDK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 향상이 추구되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는 앞으로도 계속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TDK는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영업거점 및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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