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삼성물산 탈석탄 선언, 한국 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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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까베 데쯔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0-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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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홈페이지]


삼성물산은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석탄관련 사업에서 전면 철수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소비자와 투자가가 환경에 대한 대응 등으로 기업을 선별하는 'ESG(환경, 사회, 기업통치)'의 세계적인 추세에 따른 조치. 국내에서 금융사 이외에 탈석탄 선언을 한 곳은 삼성물산이 처음이라고 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시공 중인 강원도 석탄화력발전소의 준공, 그리고 이번에 참여를 결정한 베트남 붕양2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종료 후 석탄사업에서 완전 철수한다.

상사부문도 기존 계약이 종료되면 석탄관련 거래사업에서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향후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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