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스마트그린산단 연대협력 가속

박성준 기자입력 : 2020-10-27 15:43
"개별 기업 넘어선 산단간 네트워크 필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관계기관과 함께 연대협력을 알렸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등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의 전초기지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놨다.

산단공은 27일 오후 반월산단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연대협력 선언식과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7일 창원국가산단에서 발표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의 첫 번째 후속조치다.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해 첨단‧신산업을 육성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은 2025년까지 전국에 1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체 참여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연대협력 선언서에 서명 후 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다짐도 했다. 사업 내용은 △혁신데이터센터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제조 고급인재 육성 △스마트 편의시설 구축 △통합관제센터 △물류자원 공유플랫폼 △스마트제조혁신기반구축(소부장 실증화지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에너지자급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후 콘퍼런스에서는 참여기관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연대협력 선언식을 계기로 각 주관기관은 사업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방안을 내놓는다. 또한, 전국 산단으로의 확산을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사항(표준화‧보안성 강화 등)의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콘퍼런스는 연대와 협력을 위한 첫 행사로 참여기관과 전문가의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콘퍼런스는 디지털 세션과 그린 세션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데이터·AI 적용방안을, 그린세션에서는 친환경·에너지효율화의 신속한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기관 및 전문가는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산단의 데이터 수집‧저장‧분석‧통합을 아우르는 디지털 허브기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혁신데이터센터가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이 에너지·물류 플랫폼, 통합관제센터 등의 연계에도 효율적이라고 참여자들은 의견을 모았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그간 우리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집적지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산단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스마트그린산단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 요구에 대한 해법으로 ‘스마트’는 산단 차원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개념이고 ‘그린’은 산단의 자급자족 마이크로 그리드화를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와 그린이 결합한 산업단지가 친환경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해 기업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인재들이 모여들어 기업과 사람이 함께 발전을 거듭하는 ‘혁신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27일 오후 반월산단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연대협력 선언식과 콘퍼런스' 개회사를 진행했다.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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