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주정부 산하 공기업 프루스다 발리와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INKA의 부디 노비안토로 사장 (사진=INKA 제공)]
인도네시아의 국영 철도차량 제조사 INKA는 23일, 발리주정부 산하 공기업 프루스다 발리와 공동으로 발리섬 내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신교통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동 트램이나 버스 등을 상정하고 있다.
양사는 22일, 신교통 시스템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사업조사 실시 후,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INKA의 부디 노비안토로(Budi Noviantoro) 사장은 교통시스템의 승차장에 대해, 번화가인 쿠다지구, 남섬부 해안 사누르지구, 중부 우붓지구, 클룬쿵현 구낙사지구 등 네 곳을 거론했다.
이슬람개발은행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INKA의 부디 사장은 구체적인 예산 등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22일 조인식에는 이슬람개발은행의 인도네시아 지점 오마르 오페레이션 리더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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