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C&D, 호텔 넘어 '여가공간' 트렌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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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10-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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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현동 가구거리에 전시장 '크리에이터스 쇼룸' 조성

  • 29개 브랜드의 여가 철학,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표현

'크리에이터스 쇼룸' [사진 = 야놀자C&D]

야놀자의 종합 건설∙시공 계열사 야놀자 C&D가 ‘크리에이터스 쇼룸(Creator’s SHOW-ROOM)’을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야놀자 C&D는 검증된 건축 및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호텔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새롭게 제안하기 위해 크리에이터스 쇼룸을 기획했다.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쇼룸은 최신 공간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장이다. 지난해 프리미엄 호텔 객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태오양 스튜디오, 엔엔엔(NNN), 브라운도트 등 업계를 선도하는 29개 브랜드가 각자의 여가 철학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크리에이터스 쇼룸은 가구부터 조명, 가전제품, 건축 자재까지 모든 요소를 한 눈에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 브랜드 호텔 브라운도트와 LG전자가 협업한 쇼룸에서 스마트 가전이 접목된 객실을 살펴볼 수 있다. 예림·지복득마루 등 내장재 전문 기업들이 연출한 공간에서는 다양한 자재의 실제 시공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라운지에는 1만4000개 이상의 레시피가 등록된 음식제조 로봇과 자율주행 서빙 로봇 등 최신 기술도 전시된다.

쇼룸은 호텔 운영 및 종사자는 물론, 공간 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전문 큐레이터의 1대1 투어와 컨설팅으로 개별 소품부터 방 단위의 종합 디자인 패키지까지 맞춤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인공지능 살균 청소 로봇, 발열체크 로봇, 천장형 LED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방역 솔루션도 설치됐다.

야놀자는 지난해 12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프리미엄 호텔 객실 디자인 프로젝트 ‘크리에이터스 호텔(Creator’s Hotel)’을 진행한 바 있다.

야놀자의 브랜드 가치와 각 크리에이터들이 생각하는 휴식의 의미를 접목한 10개의 콘셉트 룸을 선보여 새로운 호텔 디자인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대선 야놀자 C&D 크리에이터스팀장은 "이번 쇼룸을 통해 야놀자가 지향하는 여가 문화와 공간 디자인 트렌드를 보다 많은 고객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여, 누구나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크리에이터스 쇼룸' 라운지[사진 = 야놀자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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