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빠른 성장세... 국내 누적 가입자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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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10-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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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자사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가 최근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100만명, 올해 4월 150만명 달성에 이어 6개월 만에 기록한 수치다.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 증가 폭이 가팔라지고 있는 것이다.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음성 인식 차량 제어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한 길 안내 △카페이를 비롯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예다.

현재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차 ‘유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가 운영되고 있다.

앞서 2003년 현대·기아차는 국내 최초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을 출시하며 커넥티드 카 서비스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2012년 현대차가 블루링크, 기아차가 유보를 출시하며 분리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7년 제네시스가 GCS를 선보였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은 △원격 제어 △안전 보안 △차량 관리 △길 안내 △카페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도로상태 정보 알림 등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커넥티드 카 서비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자담당 전무는 “자동차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경험을 누리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향후 커넥티드 카 서비스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혁신적인 경험 및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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