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미쓰이부동산, 타이완에서 분양주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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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마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0-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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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부동산과 캐세이 리얼 이스테이트 디벨로프먼트는 타이완 신베이시와 타이난시에 분양주택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20일, 타이페이 (사진=NNA)]


일본의 미쓰이(三井)부동산은 20일, 타이완의 부동산 기업 캐세이 리얼 이스테이트 디벨로프먼트(
國泰建設, 이하 캐세이)와 공동으로 타이완 신베이(新北)시와 타이난(台南)시에서 분양주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개 물건의 세대수는 약 1200세대이며, 캐세이에 의하면 총 판매금액은 약 300억타이완달러(약 1100억엔)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으로 주택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쓰이부동산과 미쓰이부동산 레지덴셜의 공동출자 자회사 타이완미쓰이부동산을 통해, 캐세이와 공동개발사업을 실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신베이시 중허(中和)구와 타이난시 안핑(安平)구에 개발사업을 실시한다. 총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베이시의 물건은 타이페이MRT 종옌(中原)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한다. 부지면적 1만 7890㎡의 토지에 지하 5층, 지상 31~32층 규모 건물을 4개동 건설한다. 연면적은 16만 5042㎡이며, 총 세대 수는 944세대. 1~2층에는 상업시설을 입주시킨다.

공기는 2기로 나뉘며, 1기(452세대)는 2023년 착공, 2027년에 완공, 입주하며, 2기(492세대)는 2024년에 착공, 2028년에 완공,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판매 개시 시기는 미정이다.

타이난의 물건은 행정기관이 모여있는 안핑구의 구획정리지 내에 건설한다. 부지면적 7388㎡의 토지에 지하 4층, 지상 23층 규모의 건물 3개동을 건설한다. 연면적은 5만 9809㎡이며, 총 세대 수는 264세대.

2021년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 입주예정. 판매개시는 2021년 봄으로 예정하고 있다.

타이완미쓰비시부동산의 시모마치 이치로(下町一朗) 대표에 의하면, 2024년에 오픈 예정인 호텔사업에서 업무제휴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물건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미쓰이부동산은 앞으로도 캐세이측과 공동으로 대규모 안건을 중심으로 타이완 전역에서 주택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캐세이측도 향후 상업용 부동산 공동개발을 희망하고 있다.

신베이와 타이난의 2개 물건은 미쓰이부동산그룹의 타이완 2~3번째 주택사업에 해당한다. 미쓰이부동산이 파나소닉 홈즈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신베이시 싼충(三重)구의 분양주택 '三松MPARK'는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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