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위험한 도로' 손본다

'농어촌도로 8곳 개설…생활환경·소득개발 개선'

가평군청.[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지역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도로가 안전한 도로로 정비된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방도 387호선 구간인 상면 태봉리 일대 도로 선형을 개량해 이달 중 준공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다.

기존 도로는 급거브와 선형 불량으로 차량 통행에 불편이 크고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다.

군은 9억5000만원을 들여 0.2㎞ 구간을 폭 8ｍ로 넓혔다.

앞서 군은 조종면 현리 하나로마트 일대 현리도시계획도로 중로3-2호선 길이 0.14ｍ, 폭 2ｍ 도로에 보도를 설치하고, 차선을 개선했다.

또 대보1리~마일2리 농어촌도로 조종101호선 1㎞ 구간을 폭 8~9ｍ로 넓혀 최근 준공했다.

군은 2022년까지 관내 8개 노선 16㎞ 구간의 농어촌도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도로가 정비되면 주민의 교통편익이 높아져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소득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