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140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현상철 기자
입력 2020-10-10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중기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역량 있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140개가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과제 140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차 추경 예산 44억원이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15.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지역기반제조(27%), 로컬푸드(26%), 지역가치(17%), 지역특화관광(9%), 거점브랜드 및 자연친화활동(8%), 디지털문화체험(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기반제조‘는 채상장 무형문화재와 협업을 통해 전남 담양 대나무로 만든 신발, 동의보감 제법으로 만든 대구 약령시 한방 방향제 등 38개가 선정됐다.

’로컬푸드‘는 프랑스에서 충주로 귀농한 부부가 재배한 유기농 사과로 만든 알자스식 스파클링 와인 등 36개로 코로나19로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한 과제가 많았다.

’지역가치‘에 기반한 과제는 24개다. 민간에서 20억원의 투자를 받은 핑크문 비치 컨셉의 주문진 해변 개발 등 ’지역특화관광‘ 과제는 13개이다.

이번에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여러 지원기관을 통해 판로, 투자 등 사업확장에 필요한 각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