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오위안공항에 5천억타이완달러 투입... 허브공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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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카와 싱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9-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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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oralis Tsai on Unsplash]


타이완국가발전위원회는 23일,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의 여객수송, 화물처리 능력 확대 및 서비스 확충을 위해 2040년까지 총 5000억타이완달러(약 1조 8000억엔)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40년까지 타오위안공항을 동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공상시보에 의하면, 타이완 교통부의 공항구역 발전추진 계획안을 동 위원회가 승인했다. 동 공항을 운영하는 타오위안 인터내셔널 에어포트(桃園国際機場)가 2449억타이완달러, 정부가 1956억타이완달러를 각각 투입하며, 약 694억타이완달러의 민간투자도 유치한다.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제3터미널을 완공하고, 2030년까지 제3활주로의 건설을 완료한다. 자유무역지구 및 화물수송구역, 기체보수거점, 물류창고 등도 확장할 계획이다.

타오위안 인터내셔널 에어포트는 항공여객수송 규모가 2024년에야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국제기관의 전망에 따라, 지금이 공항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는데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다.

2040년에는 타오위안공항을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북미간을 잇는 동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연간 여객수송량은 2019년 대비 60% 확대된 8200만명, 화물수송량은 2배인 402만톤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실현된다면, 1조 1882억타이완달러 규모의 경제효과와 15만 6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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