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칭 ‘미소’ 대표 “YC 투자 유치 비결은 빠른 실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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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9-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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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칭 미소 대표가 지난 24일 팁스타운에서 진행된  ‘제5회 글로벌 이니셔티브 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미소)]


빅터 칭(Victor Ching) ‘미소’ 대표는 세계 최대 창업사관학교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이하 YC)‘ 합격 비결로 "빠른 실행력과 성장 지표"라고 밝혔다.

홈서비스 스타트업 미소 기업 미소의 빅터 칭 대표는 지난 24일 팁스타운에서 진행된 ‘제5회 글로벌 이니셔티브 포럼(Global Initiative Forum for Tomorrow)’의 연사로 참석했다. 창업진흥원 주최로 5회차를 맞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포럼은 ‘와이콤비네이터, 테크스타와 함께 하는 탑티어 액셀러레이터의 A to Z'를 주제로 진행됐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세계 최대 창업사관학교 ’YC로부터 투자를 받은 미소가 들려주는 글로벌 진출’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YC는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롭박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육성했다. 미소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는 최초로 YC에 입성한 한국 스타트업이다.

그는 “YC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좋은 팀원들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소가 YC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이유는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 성장 지표를 만들어 보인 점”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홈클리닝 서비스를 선보이며 창업한 미소는 2019년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홈서비스를 론칭했다. 올해 1월에는 홈클리닝 누적 주문 건수 200만 건, 누적 주문 금액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기준으로는 이사, 이사청소, 에어컨 청소, 펫시팅 등 홈서비스 매출액 10억 원을 올렸다.

현재 미소는 앱과 웹을 통해 58개의 다양한 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소에 등록된 파트너 수는 4만여 명에 달한다.

빅터 칭 대표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시장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닥쳤지만 이번에 함께 나눈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스타트업이 기회를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빅터 칭 대표의 강연 내용은 추후 미소의 웹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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