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서부 푸르사트주 끄라꼴에서 개발중인 출력 30MW의 태양광발전소가 전국 송전망에 접속돼, 시범운용 단계에 돌입했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22일 이같이 전했다.
광업에너지부 에너지국 빅터 조나 국장은 22일, "푸르사트주의 태양광발전소는 9월 중순에 완공돼, 시범운용 단계에 들어갔다"며, "앞으로 중부 캄퐁치낭주, 북서부 바탐방주와 반테아이메안체이주 등에서도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전력공사(EDC)의 케오 라타낙 장관은 이날 동 발전소에 대해, "내년 수력발전량이 줄어드는 건기의 전력공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0~2022년 전력 구성에서 태양광발전의 발전량을 200MW 추가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정부와 EDC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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