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파운드리, 中 기업 수주 늘어날 전망

야마다 마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0-09-22 14:46

[사진=파워칩 홈페이지]


미국 정부의 중국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제재 강화에 따라, 타이완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기업에 대해 중국의 IC설계업체들의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IC설계기업 중에는 가격을 스스로 올려, 파운드리 기업의 공급량을 선점하려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21일자 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미국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중국의 파운드리 업체 SMIC(中芯国際集成電路製造)를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미국의 움직임에 대응해, 중국 정부는 중국에 거점을 둔 파운드리에 대해 중국계 IC설계기업에 우선 물량을 공급하도록 촉구했다는 말이 업계 내에서 전해지고 있다.

웨이퍼 수탁제조기업 파워칩(力晶科技)에 의하면, 중국 IC설계기업들은 수급 불균형을 겪고있는 웨이퍼를 파운드리로부터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파워칩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安徽省 合肥市)에서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江蘇省 南京市)와 상하이시 쑹장구(上海市 松江区)에서 공장을 운영중인 TSMC(台湾積体電路製造)와 장쑤성 쑤저우시(蘇州市)와 푸젠성 샤먼시(福建省 厦門市)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UMC(聯華電子)에도 주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IC설계업체, 납기 연장
타이완의 IC설계업자에 의하면, 파운드리의 생산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일부 파운드리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또한 IC설계업자들은 최근의 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납기를 연장하고 있다. 업체 중에는 납기를 기존 2개월 반~3개월에서 최장 반년 이상 연장한 곳도 있다고 한다.

야마다 마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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