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비야디 iPad 공급망 진출... 타이완 EMS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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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마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9-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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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야디 홈페이지]


중국의 신재생에너지자동차(NEV) 제조사 비야디(比亜迪, BYD)가 미국 애플사의 태블릿 단말기 iPad 조립 사업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비야디는 타이완의 퀀타컴퓨터(広達電脳)를 대신해 iPad의 엔트리 모델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타이완의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자 타이완의 연합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비야디는 애플이 발표한 iPad 신규 모델 단말기의 조립 업무를 수주했다고 확인했다. 비야디는 애플의 서프라이 체인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애플의 서프라이 체인 사정에 정통한 한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앞으로 비야디가 제품을 순조롭게 생산해 나간다면, 내년부터는 더 높은 사양의 제품을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

iPad 조립사업은 현재 홍하이(鴻海)정밀공업과 콤팔 일렉트로닉스(Compal Electronics, 仁宝電脳工業) 등 타이완 2개사가 주력 업체다. 시장에서는 이번 비야디의 애플 서프라이 체인 진입과 관련해, "당분간은 타이완 2개사가 주력 업체로 유지되겠지만, 향후 타이완 업체들은 비야디의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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