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대미보복관세 예외조치 연장

[사진=Morning Brew on Unsplash]


중국 국무원(중앙정부) 관세세칙위원회는 15일, 보복 추가 관세의 대상인 미국 수입품에 대해, 윤활유 등 16개 품목의 추가 관세 적용의 예외 조치를 1년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7일에 적용 제외 인가를 받은 품목들이 대상이다. 윤활유를 비롯해 사료용 어분 및 비이온형 유기계면활성제, 사료용 유청 등. 연장기간은 2021년 9월 16일까지.

중국은 지난해 9월부터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에 대한 보복조치로 발동한 추가 관세 품목 중, 일부를 대상 예외로 하는 기업에 대한 구제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수입업자가 제외신청을 한 품목에 대해 관세세칙위원회가 심사, 국무원이 예외를 인가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대체품 확보가 어려운 품목이라는 점 ◇심각한 경제손실이 발생한다는 점 ◇관련 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있다는 점 등 3가지를 기업 및 관련단체가 명확하게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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