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 페이스북]
영국의 고급 오토바이 제조사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즈는 인도 사업의 이번 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지니스 라인(인터넷판)이 13일 이같이 전했다.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 인디아의 쇼엡 파르크 사업부장은 최근 3개월간 소매 판매에 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면서, 연간으로는 전년도 대비 25~30% 증가한 약 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작년 판매 대수는 800대.
아울러 동 사업부장은 인도의 이륜차 업계가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황 속에서 트라이엄프가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적극적인 신제품 투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라이엄프는 4월부터 도입된 신규 배기가스 기준 '바라트 스테이지(BS) 6'이 적용된 차를 1월부터 시장에 조기투입했으며, 전국봉쇄기간 중에도 신제품을 출시했다. 현재는 13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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