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4월 수입, 1월보다 평균 30% 감소

[사진=binh dang nam on Unsplash]


캄보디아 노동자의 4월 수입이 1월보다 평균 약 30% 감소했으며, 4명중 1명은 수입이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의 싱크탱크 퓨처포럼과 앙코르 리서치 앤드 컨설팅이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10일 이같이 전했다.

이번 조사는 수도 프놈펜, 남부 캄포트주, 캄퐁스페우주, 남동부 스바이리엥주,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의 중소기업 노동자와 농가를 대상으로, 미국 NGO 아시아재단과 호주 정부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장기적인 연구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공적 고용계약이 없는 비공식 분야와 교육수준이 낮은 노동자들의 수입이 크게 감소했으며, 취업분야에 따라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오락, 성 산업 종사자의 4월 수입은 1월에 비해 85% 감소했다. 한편 농업종사자의 수입은 25% 감소에 그쳤다.

지역 격차도 컸다. 프놈펜보다 지방의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4월 수입이 0인 노동자는 1월의 '25명중 1명'에서 '4명중 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받고 있는 빈곤,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현금지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약 56만 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2500만달러(약 26억 5400만엔)를 지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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