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rm 400억달러에 공식 인수…손정의 "완벽한 파트너"

윤정훈 기자입력 : 2020-09-14 09:50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기업 Arm을 공식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에 400억 달러(약 47조4800원)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컴퓨터 GPU 분야의 글로벌 1위 업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Arm은 1990년 영국 에이콘컴퓨터와 미국 애플 등이 전력 소모가 적은 반도체 칩을 개발하기 위해 세운 회사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 들어가는 중앙처리장치를 독점 설계하는 회사다.

젠슨황 엔비디아 창업주 겸 CEO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능력과 Arm의 방대한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클라우드, 스마트폰, PC, 자율주행 등에서 시너지를 내고, AI컴퓨팅을 모든 분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년 Arm을 320억달러에 매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소프트뱅크가 투자했던 위워크 등이 실패하면서 자산을 매각하게 된 것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엔비디아는 Arm의 완벽한 파트너"라며 "Arm을 인수한 이래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했다. 합병 이후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엔비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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