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스미토모상사, 베트남에 EMS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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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지마 히로요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9-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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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ayton Cardinalli on Unsplash]


일본 스미토모(住友)상사는 10일,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자회사 스미트로닉스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 '스미트로닉스 베트남(STX-V)'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달중에 조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5년 후 매출액 10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많은 생산시설의 이전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및 가전업계의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업거점이 되는 STX-V를 올해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했다. 자본금은 100만달러(약 1억 600만엔)로, 스미트로닉스가 100% 출자했다. OA 기기, 백색가전, 차량탑재 기기, 산업 기기 제조사 등의 EMS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

스미토모상사는 1990년대에 EMS 사업에 진출했다. 스미트로닉스는 베트남 외에도 8개국에 10개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공장은 4개국(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멕시코)에 두고 있으며, 제조 파트너 20개사 이상, 부품 공급사 1000개사 이상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베트남은 미중무역갈등의 수혜국으로 꼽히고 있다. 스미토모상사는 중국에서 북미로 수출하는 업체들의 베트남 생산시설 이전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STX-V는 베트남을 비롯해, 북미, 유럽, 동남아 지역 고객과의 관계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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